하동 법성선원 아미타후불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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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동 법성선원 아미타후불도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에 있는 법성선원에 소장되어 있는 불화입니다. 2015년 10월 2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제작 시기 및 작가:

• 1918년(세존 응화 2945년 무오년)에 제작되었습니다.
• 금어 완호(玩虎)가 제작했습니다. 완호는 일제강점기에 부산 영도 복천사에 주석하며 경상도 지역에서 불화를 제작했던 화승입니다.

• 조선 후기 화승들의 불화 전통을 계승하여 근대기로 연결시켜 준 완호의 작품 중에서도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작품입니다.
• 완호의 개성적인 작풍 및 은은한 채색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.
• 화면 중앙에는 아미타구품인을 결하고 청련좌에 결가부좌한 아미타불이 크게 묘사되어 있습니다.
• 본존 좌우에는 솟아오른 연꽃 줄기 위 청련좌에 각각 한 발을 답할좌 형식으로 연꽃에 둔 채 유희좌 모습을 취한 백의관음과 대세지보살이 대칭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.
• 본존 좌우측 앞쪽에는 사자를 타고 여의두를 지닌 문수동자와 연꽃을 들고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동자를 작게 표현하여 배치하고 있습니다.

• 화기에는 부산부 개운암(현재 부산 좌천동에 소재) 불사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.

• 하동 법성선원 아미타후불도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• 법성선원은 2022년 1월 21일 부산여성신문에 소개된 적이 있으며, 정민스님이 주지로 있습니다.
• 법성선원에는 아미타후불도 외에도 다수의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.